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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 인수 우선협상자 엑슨모빌 선정…한화·롯데 고배

  • 송고 2017.03.17 11:30 | 수정 2017.03.17 11:3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인수금액 2조원 제시, 채무 인수 아닌 전액 현금 조건

롯데케미칼·한화토탈 탈락, BTX 시황 좋아져 경쟁 치열

주롱아로마틱스 설비 ⓒ주롱아로마틱스

주롱아로마틱스 설비 ⓒ주롱아로마틱스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JA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 엑슨모빌이 선정됐다. 롯데케미칼과 한화토탈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주롱아로마틱스 자산매각 주관사는 인수 우선협상자로 엑슨모빌을 선정했다.

엑슨모빌은 인수금액으로 2조원을 제시했고, 채무 인수가 아닌 전액 현금 인수를 제안했다.

주롱아로마틱스 채권단과 엑슨모빌은 추가 협상을 통해 상반기 내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전에 참여한 롯데케미칼와 한화토탈은 아쉽게 탈락했다.

두 기업 모두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주롱아로마틱스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인수전에 참여했다.

특히 주롱아로마틱스의 주 생산품인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의 시황이 좋아진 점도 인수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롱아로마틱스는 파라자일렌·벤젠 등 화학제품 140만t와 항공유·경유·나프타·LPG 등 석유제품 260만t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그룹이 2011년 설립부터 참여했다가 시황 악화로 중도 포기하고 투자금을 전액 손실 처리했다.

주롱아로마틱스의 최대 채권자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기관이다. 이로 인해 국내기업의 인수가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엑슨모빌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우선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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