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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사령탑' 이용배 HMC투자증권 사장…'현대' 적통성 보존

  • 송고 2017.03.17 15:04 | 수정 2017.03.17 15:0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현대' 브랜드 선점…그룹 적통성 이어가

'재무통' 걸맞게 회사 내실경영 박차 전망

이용배 HMC투자증권 대표이사.ⓒHMC투자증권

이용배 HMC투자증권 대표이사.ⓒHMC투자증권

지난해 5월 HMC투자증권에 둥지를 튼 이용배 HMC투자증권 사장(사진)이 회사 사령탑을 맡게 됐다.

HMC투자증권은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이사 선임의 건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에 이 사장도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정식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용배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재무통'이자 정몽구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경영관리실장 및 회계관리 실장을 거쳐 현대차 기획조정 3실장 부사장, 현대위아 기획·재경·구매·경영지원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김흥제 전 사장이 자리에서 내려오기 전 HMC투자증권에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차기 사장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었다. 지난 1월 이 사장은 정식으로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HMC투자증권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우선 현대인으로서 첫 단추를 잘 끼워냈다. 여의도에서 사라질 뻔했던 '현대'라는 브랜드를 되찾으며 범현대가 적통성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HMC투자증권의 사명 변경은 지난해 옛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으로 인수되면서 가능해졌다. 현대증권이 사명이 사라지면서 '현대' 명칭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개정이 통과되면서 HMC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사명변경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무통'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실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 금리 인상 등의 요인은 증권사 경영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 들이다.

이에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고 내부인재 육성 등으로 조직을 탄탄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자원 효율성 등에 집중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고객 기반 확대,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수익원 안정화와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인재 육성, 외부 우수인력의 채용을 통해 역량 내재화로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수평·수직적 소통 확대 등으로 조직문화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배 사장 역시 "올해 HMC투자증권은 강점을 특화할 수 있는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내실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배 HMC투자증권 사장 프로필
-1961년생(55세)
-경희대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現H MC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HMC투자증권 영업총괄담당(부사장)
△현대위아 기획·재경·구매·경영지원 담당(부사장)
△현대자동차 기획조정3실장(부사장)
△현대자동차 경영기획담당(부사장/전무/상무)
△현대자동차 경영관리실장, 회계관리실장 (이사/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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