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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금호타이어 매각 쌍용차 고통 되풀이 안돼"

  • 송고 2017.03.19 10:07 | 수정 2017.03.19 23:3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페이스북 등 "매각 우선 원칙은 일자리"

박삼구 회장측에 유리하게 작용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채권단이 중국 더불스타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대해 "쌍용자동차의 고통과 슬픔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등에 올린 글에서 "매각의 우선 원칙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공장이 떠나거나 규모를 줄이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의 상황을 바라보는 호남인들의 마음은 착잡하다"라며 "금호타이어는 광주, 곡성, 평택에 공장이 있고 38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일터"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매각은 단순히 금액만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 공장의 고용유지가 매각의 조건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특혜 논란도 먹튀 논란도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채권단은 국익과 지역경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매각을 판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쌍용차를 인수했던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기술만 유용하고 재매각했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의 중국업체 매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간 금호타이어 매각을 놓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간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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