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 지하서 25분 동안 작동 정지
롯데월드몰도 개장 후 누수·진동 등 안전 문제 거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께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5분 동안 작동이 멈췄다.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총 39명의 승객이 탑승 중으로 전망대 시설 관리 직원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대피했다. 롯데월드는 서울스카이의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롯데 임직원과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는 스카이셔틀이 멈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시운전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14년 10월 먼저 문을 연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몰)의 시네마(영화관)의 진동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5개월 동안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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