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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 경제력 48배·기대수명 12년 격차

한국 기대수명 82.4년·북한 70.4년
남북 총 인구 7604만명 세계 21위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7-03-20 10:28

한국과 북한의 경제력과 기대수명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남북한의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 격차는 무려 48배, 기명수명은 12년이나 차이가 났다.

2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치 기준으로 기대수명은 한국이 82.4년으로 세계 12위였고 북한은 70.4년으로 157위였다.

1위는 모나코로 89.5년이었고 싱가포르와 일본은 85.0년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의 사망률은 1000명당 5.8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170위 수준이었다.

사망률은 아프리카 남단의 레소토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9.6명(52위), 북한 9.3명(62위), 미국 8.2명(90위), 중국 7.7명(106위) 등이었다.

카타르는 1천명당 사망률이 1.5명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의 인구는 5092만명으로 세계 28위였고 북한은 2512만명으로 51위였다. 남북한을 합하면 인구는 7604만명으로 21위로 올라간다.

인구 1위는 중국(13억7354만명), 2위는 인도(12억6688만명), 3위는 유럽연합(5억1395만명), 4위는 미국(3억2400만명), 5위는 인도네시아(2억5832만명), 6위는 브라질(2억582만명)이었다. 일본은 1억2670만명으로 11위였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북한보다 48배에 이른다. 한국의 구매력평가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1조9290억 달러로 전 세계 국가 중 14위였고 북한은 400억 달러로 115위였다.

중국은 21조2천70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연합(EU) 19조1천800억 달러 2위, 미국 18조5천600억 달러 3위, 인도 8조7천210억 달러 4위, 일본 4조9천320억 달러 5위, 독일 3조9천790억 달러 6위 등 순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세계 110위였다. OECD 35개 중에는 12위 수준이었다.

공공부채는 한국이 GDP 대비 46.1%로 세계 99위였고 일본은 234.7%로 세계 1위였다. 이어 그리스(181.6%), 레바논(161.5%), 이탈리아(132.5%) 등이 부채비율이 높았다. 미국은 73.8%로 39위, 중국은 20.1%로 163위였다.
▲ [자료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