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3월 24일 17:5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장위6구역, 시공사 해지 검토 "없던 일로"

조합, 시공사 해지 대의원회의 연기
삼성물산 "조합과 지속적으로 합의"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등록 : 2017-03-20 10:32

▲ 장위6구역 조감도 ⓒ삼성물산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해지를 연기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20일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과 삼성물산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7일 예정이었던 '시공자 공사도급 계약 해제 및 해지의 건'과 관련한 대의원회의를 연기했다.

조합 관계자는 "17일 예정된 대의원회의는 연기됐다. 공사비가 주변 재개발 구역에 비해 비싸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이 많아 시공사 교체를 검토했지만 시공사와 더 협상을 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장은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10년 9월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2500억원이다.

최근 시공사가 3.3㎡당 약 490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하자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쌓였고 시공사 교체 요구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과 공사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앞으로 조합과 지속적으로 합의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위6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 지하 3~지상 15층 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로 이중 6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시기는 내년 10월이다.

한편 같은 날 방배5구역은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시공사(GS·롯데·포스코건설)가 조합 운영비 등을 계획대로 대여해주지 않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급보증을 거부했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