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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파트값 1년 새 상승폭 '껑충'

  • 송고 2017.03.21 00:01 | 수정 2017.03.21 09:1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년 1분기 대비 이달 현재 집값 상승률 12%

교통·산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호재로 꼽혀

고덕 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EBN

고덕 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 강동구 아파트 시세가 작년 1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시세를 토대로 전년도 1분기와 이달 현재까지 강남4구의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에 따르면 강동구의 집값 상승률은 12%로, 3.3㎡당 1825만원에서 현재 2049만원까지 상승했다. 강남구(11%)와 송파구(4.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1년 새 강동구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대폭 오른 주 요인은 교통, 산업 등 다방면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별 단지들의 가격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연내 완공을 앞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인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59㎡의 분양권은 지난 1월 1억214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6억원에 거래됐다.

​강동구는 현재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2만여 가구의 재건축과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의 개발에 한창이다. 인근 잠실권역을 비롯한 서울시내의 이주 수요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고덕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산단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이 더해지면 구청 추산 2022년 강동구 총 인구는 5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 개선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3단계·2018년 예정)이 연장 개통되면 강동구 전체의 강남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5호선(2018년 상일동~풍산구간 선 개통 예정), 남양주 별내지구로 통하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2022년 예정)도 잇따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도 잇따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암사동 5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암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84㎡, 지하 3~지상 26층, 5개 동으로 총 460가구 중 31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롯데건설도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같은달 분양한다. 지하 4~지상 29층, 20개 동, 59~122㎡, 총 1859가구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하반기에도 분양이 잇따른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7월 분양한다. 9월에는 길동신동아3차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길동'(가칭),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주공5단지 아이파크'(가칭)가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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