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최성환 상무 부자 해병대 복무
최 회장 해병대 충혼탑 건립 지원금 기부
해병대에서 복무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병대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내달 4일 열리는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 만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다.
최 회장은 한미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만찬에서 상을 받는다.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은 전 세계 26개국 해병대 최고사령관이 참석하는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이하게 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이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병대 사령관들을 위해 한미 해병대의 상륙작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73년 해병대 258기로 입대한 최 회장은 경기 김포시 2사단에서 복무를 마쳤다. 그의 아들인 최성환 SK그룹 PM팀 상무도 해병대 1031로 군복무를 마무리 했다.
최 회장의 해병대 사랑은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회장으로 부임한 지난해 최 회장은 임직원들과 해병대 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해병대 캠프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최 회장은 해병대사령부가 추진하는 충혼탑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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