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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매각 흥행 가도…이베스트투자증권의 매력은?

  • 송고 2017.03.22 11:19 | 수정 2017.03.22 15:2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꾸준한 실적에 업계평균 웃도는 ROE·IT관련 기술력·리서치센터 경쟁력 부각

내달 본입찰 앞두고 실사작업 한창…유력 인수 후보군에 아프로서비스그룹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이 나홀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매각 답보 상태인 다른 중소형 증권사들과 달리 인수 후보가 몰리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꾸준한 이익 달성과 IT 기술력, 리서치센터 인력 등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수 매력 역시 재조명 받고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달 10일로 예정된 본입찰을 앞두고 실사 작업에 한창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중신그룹·푸본그룹·국내 사모펀드 등 국내외 금융사와 사모펀드 5~6곳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저울질 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아프로서비스그룹이다. 이번 공개매각을 진행하기 이전부터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증권업 진출 의지가 크다. 앞서 LIG투자증권(현 케이프),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성장성이 있는 중소형 증권사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번 인수전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높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내부에서도 업무 영역이 겹치지 않아 구조조정이 최소화 될 것이라는 점에서 아프로서비스그룹으로의 매각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일부 나오고 있다.

중국 국영 금융기업 중신그룹과 대만 금융사 푸본그룹도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국내 사모펀드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이투자증권·골든브릿지투자증권·SK증권의 매각 작업은 사실상 답보 상태인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에만 원매자가 몰린 상황이다.

앞서 두차례 불발된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은 본입찰 이전에 무산되는 등 대주주 LS네트웍스의 진성매각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매각 흥행이 예고된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눈여겨 보고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강점은 리서치센터와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유일한데 온라인 증권사를 기반으로 한 만큼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꾸준한 이익 달성과 법인영업에 힘을 실어주는 강한 리서치센터 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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