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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우선株' 투자기 도래…'주목 받는' 삼성전자 우선주

  • 송고 2017.03.22 11:21 | 수정 2017.03.22 11:2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삼성전자 괴리율 22%로 높아…향후 중장기 차익실현 유효

우선주 개인투자 유의…중대형 이상 펀더멘털 투자 추천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21일 종가기준 22%로 나타났다. 향후 배당정책 등에 힘입어 괴리율 축소에 따른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사진=데일리안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21일 종가기준 22%로 나타났다. 향후 배당정책 등에 힘입어 괴리율 축소에 따른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사진=데일리안


두둑해진 기업 배당정책에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4월이 우선주 투자에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200만원 시대를 향유 중인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서 괴리율이란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주가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3만3000원(1.58%) 오른 212만800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우선주는 164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삼성전자의 괴리율은 22%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21일 삼성전자 보통주(126만7000원)와 우선주(107만2000원)의 괴리율이 15% 수준인 것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

괴리율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낮은 가격으로 우선주를 매입하는 게 중·장기 투자 전략으로 효과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특히 월별 괴리율 격차가 가장 큰 달인 4월에 우선주를 매입하기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 축소 가능성이 높아 현재처럼 괴리율이 높을 때 투자하는 게 적합한 방법”이라며 “우선주가 가진 배당 매력이 올해도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 전략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익거래 투자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로 삼성전자의 펀더멘털(기업 기초 여건)을 꼽았다. 우선주 또한 보통주와 동일하게 펀더멘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데 삼성전자는 호실적 기대감이 높고 배당도 강화될 여지가 높다는 근거에서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오롯이 배당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보통주가 배당을 많이 주면 우선주는 그보다도 더 높여줘야 한다는 상법 규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코스피가 217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고 우선주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때문에 코스피 주도주인 삼성전자의 우선주가 이 같은 성장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개인의 우선주 투자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대중적인 보통주 시장의 특성과 비교해 우선주 시장은 다소 전문적인 성향이 짙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우선주의 경우 개인보다는 기관 등의 전문가 투자가 더 원활한 시장”이라며 “보통주를 대규모 시장으로 보면 우선주는 전문점 같은 곳이어서 개인이 투자할 경우 중대형 이상의 펀더멘털이 받쳐주는 곳에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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