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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대박' 넷마블 상장에 CJ E&M·엔씨소프트도 '好好'

  • 송고 2017.03.23 11:30 | 수정 2017.03.23 14:5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CJ E&M, 엔씨소프트 각각 넷마블 지분 27.6%, 8.6% 보유

넷마블 지분 가치 증대 기대감으로 CJ E&M 6.8%, 엔씨소프트 1.% 상승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분을 보유한 CJ E&M과 엔씨소프트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넷마블게임즈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분을 보유한 CJ E&M과 엔씨소프트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넷마블게임즈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분을 보유한 CJ E&M과 엔씨소프트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넷마블 상장 이후 지분가치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CJ E&M의 경우 재무안정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전 10시32분 CJ E&M은 전날보다 2.98%(2500원) 올라 8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CJ E&M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6.89%, 1.88% 올랐다.

오는 5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넷마블은 이번 공모로 신주 1695만3612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2만1000~15만7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2조1000억~2조7000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0조3000억~13조3000억원이다.

CJ E&M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넷마블 지분 27.6%, 8.6%를 보유하고 있다. 신주 발행이 마무리되고 넷마블이 상장되면 지분율은 각각 22.1%, 6.9%로 하락한다.

그러나 넷마블 상장 이후 지분가치가 급증하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모 규모 2조원 이상의 초대형 IPO가 진행되면 시장 내 수급 불균형으로 엔씨소프트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넷마블의 상장과 성장은 엔씨소프트에게도 긍정적"이라며 "상장 이후 투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평가 차익을 누릴 수 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뿐만 아니라 기타 IP(지적재산권) 제휴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 E&M도 넷마블 상장 이후 지분 가치 증대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올해 적정가치는 10조원이고 이를 반영한 CJ E&M의 적정주가는 9만4000원"이라며 "그러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초반 흥행 성공으로 넷마블의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넷마블의 상장 후 초기 시가총액이 공모가 상단인 13조원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CJ E&M의 적정 주가는 10만6000원까지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J E&M은 또한 지분 가치 증대로 인한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길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넷마블 상장 이후 기존 장부가액 대비 지분가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장 후 관련 지분의 활용가치 확대로 유사시 CJ E&M의 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은 "넷마블 상장으로 인한 CJ E&M 지분율 감소는 불균등 유상증자로 인한 일부 지분 처분 효과를 발생시킨다며 "이로 인해 CJ E&M에 3700억원 이상의 지분법처분이익이 인식될 것으로 추산돼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후 CJ E&M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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