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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건강보험법안 표결 연기…하락

  • 송고 2017.03.24 07:36 | 수정 2017.03.24 07:3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트럼프케어' 표결 연기에 헬스케어주 하락

"증시 약세, 공화당 의제 추진 역량 의구심"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2만656.5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2만656.5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검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2만656.5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내린 2345.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떨어진 5817.69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 반전한 지수는 장 막판 트럼프케어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반대파 설득에 나섰지만 법안을 통과시킬만한 찬성표 숫자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가 지연됐다는 것은 앞으로 세금삭감 등 트럼프의 주요 정책이 단행되는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는 것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표결이 다음 날인 24일 오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는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케어에 대한 우려보다는 공화당의 의제 추진 역량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경제지표 등에도 주목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개장 전 연설에 나섰지만 통화정책 관련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을 포함해 올해 3~4번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고용시장의 호조에는 악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000명 늘어난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도 강한 주택 수요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6.1% 증가한 연율 59만2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개월래 최고치다.

달러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는 0.06%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15% 하락한 110.99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13% 내린 1.0784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1.256%,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2bp오른 2.41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9bp 상승한 3.03%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산업, 기술, 통신, 유틸리티가 내렸고 금융과 소재, 부동산은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종목별로 홀푸드의 주가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영향으로 2.4% 하락했다.

포드 자동차가 0.9% 하락했고, 애플이 0.3% 내렸다.

반면 미국 패션그룹인 PVH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8.4% 상승했다. 모간스탠리가 0.9%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이 각각 0.6%, 0.5% 가량 상승했다.

나이키는 2.7% 상승했고 월트디즈니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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