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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세계적 포럼 도약 숙제 남겨"

  • 송고 2017.03.24 08:09 | 수정 2017.03.24 08:0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55개 세션의 국제 콘퍼런스·포럼 진행으로 '전기차 다보스포럼' 입지 구축

148개 기업 참가.7만3174명 참관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14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7만3174명이 참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수는 3개, 참관인원은 3000여명가량이 늘었다.

올해 전기차엑스포는 제주 여미지식물원을 메인 전시장소로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하며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쉐보레), 세미시스코, 대림자동차, 삼성SDS 등 148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중전기차협회 발족을 위한 국제자동차경량화연맹과 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비롯해 전기차 발전을 위한 한국자동차부품기업연합회, 필리핀전기차협회, 주한덴마크대사관 등 13개의 MOU가 이뤄지기도 했다.

전기차엑스포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콘퍼런스는 개막일과 이튿날 여미지식물원에서 '글로벌 EV 써밋'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콘퍼런스 개회식을 진행 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로 이동하여 총 55개 세션을 진행했다.

18일 전기차 이용자 포럼(EVuff)이 주최한 쉐보레 볼트EV의 서울-제주 무충전 완주(약 470Km)와 함께 전기차 이용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토론회가 이어지기도 했다. 볼트EV는 개막 첫 날 몇시간 만에 준비된 사전 예약대수가 동이 나기도 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제1회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정책을 논의했다.

여미지식물원 전시장의 현대차 부스에는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됐던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전시되고, 동영상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차 대중화의 역사를 썼다"고 자평하며 "참관객 여러분과 함께 전기차 B2B 올림픽, 전기차 표준 엑스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차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발전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전기차의 가장 큰 수요시장인 중국 업체들이 다수 불참했으며, 전기차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테슬라 등도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2~3년 전기차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조직위원회, 지자체가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발빠르게 실행에 옮겨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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