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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장] 지방금융지주 주총 개막…이사진 연임·배당 '눈길'

  • 송고 2017.03.24 10:25 | 수정 2017.03.24 10:2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BNK금융·DGB금융, 배당금 올리고…JB금융,전년比 28원 내려

박인규 DGB금융회장, 2기체제 구축…사외이사진 대부분 연임

지방금융지주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이사진 선임 등 내부 전열에 나섰다.

이번 주총에서는 학계와 관료 출신으로 이뤄진 대부분의 사외이사가 연임하는 가운데 정부의 지배구조 관련 법률 개정에 따른 정관 변경이 확정된다.

또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배당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JB금융지주의 결산 배당은 소폭 줄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3대 지방금융지주들이 24일 일제히 주총을 연다.ⓒEBN

3대 지방금융지주들이 24일 일제히 주총을 연다.ⓒEBN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보수 한도, 결산 배당 등을 결의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박인규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연임이다. 앞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인규 제 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11대 DGB대구은행장을 3년 임기의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박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며, 집권 2기 체제를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3월 임기가 끝나는 노성석 DGB금융 부사장(사내이사)과 조해녕 전 대구시장, 하종화 전 대구지방 국세청장도 사외이사를 이어가게 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학교 교수가 2년 임기로 신규 선임되며, 하종화 사외이사도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정부의 지배구조 관련 법률 개정에 따른 정관 변경도 이뤄진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연속 5년을 초과해 재임할 수 없다던 사외이사 임기를 6년 이상으로 늘렸다. 또 회사나 그 계열회사에서 사외 이사로 재직한 기간을 합산해 9년 이상 재직 할 수 없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사외이사추천위원회, 감사위원추천위원회 기능을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하고, 감사 위원에 회계 또는 재무전문가 자격요건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DGB금융은 올해 1주당 300원씩, 모두 507억1594만620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3.0%로 배당금은 전년대비 20원 올랐다.

같은 날 BNK금융지주는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보수 한도와 사외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봉철 비상임이사(롯데쇼핑 부사장)이 재선임되며, 감사위원(사외이사)으로는 김영재 부산대 대학원장과 윤인태 변호사가 신규 선임된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30원씩, 총 749억 6168만9930원을 현금 배당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384원) 대비 2배 가량 오른 것으로 시가 배당율은 2.6%다. 이번 배당금은 주총 승인 후 한달 내 지급된다.

이밖에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본점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연결재무제표 승인 등을 부의한다.

이번 주총에서 JB금융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총 77억7197만1150원)을 의결한다. 배당은 1년 전의 78원보다 소폭 줄었으며, 시가배당율은 0.9%다.

또 사외이사 조건에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의 요건을 추가하는 한편 위험관리위원회, 임원 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등 기존의 위원회 명칭을 변경한다.

사외이사진은 기존 체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은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최정수 변호사와 이용신 전 한국투자공사 본부장, 이종화 나사렛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키로 했다.

또 감사위원으로는 강효석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선임되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은 김대곤 이사와 이용신 이사가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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