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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주주가치 제고 최선"

  • 송고 2017.03.24 10:50 | 수정 2017.03.24 11:1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삼성물산 5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안정적 수익 창출·지속성장 기반 확보 주주가치 제고"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 ⓒEBN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 ⓒEBN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건설부문 사장)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건설부문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도 높은 원가 개선과 저수익 자산 매각 등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액 20조15억원, 영업이익 315억원, 당기순이익 4095억원 등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2015년 2090억원 영업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550원, 우선주 600원으로, 총 908억원이다. 지급일은 다음달 24일이다.

삼성물산은 이날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와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액은 260억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가 하락과 적은 배당에 불만을 나타내는 주주도 있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3일 종가 기준 18.9% 하락했다. 한 주주는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애국적 차원에서 동의했지만 이재용 부회장만 수혜를 보고 소액주주는 손해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주는 삼성물산이 주주친화정책을 위해 구성한 거버넌스 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제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 주주는 "장달중 교수 등이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주주친화정책을 한 번이라도 내놨느냐. 주주친화정책은 들은 바가 없다"며 "뚜렷한 실적이 없으면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신뢰를 잃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주요 경영사안 등에 대해 이사회가 주주 권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3명의 삼성물산 사외이사 외에 3명의 외부 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최치훈 의장은 "올해에도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저희 임직원은 흔들림 없는 견실경영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고히 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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