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4.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4.5 -8.5
EUR€ 1467.5 -8.3
JPY¥ 890.4 -5.6
CNY¥ 189.6 -1.3
BTC 90,974,000 3,452,000(-3.66%)
ETH 4,436,000 149,000(-3.25%)
XRP 723.4 16.7(-2.26%)
BCH 709,000 500(-0.07%)
EOS 1,070 50(-4.4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아워홈, 생수사업 키운다

  • 송고 2017.03.24 11:12 | 수정 2017.03.24 11:1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PB 생수 '아워홈 지리산수' 출시, 해외 생수 브랜드 직수입

생수시장 선점 및 종합식품기업 도약 위한 사업 다각화 차원

ⓒ아워홈

ⓒ아워홈

아워홈이 7000억 규모 생수시장에 진출하고, 생수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출시하는 등 관련 사업의 볼륨을 키우고 있다. 이는 연평균 11%씩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생수시장을 선점하고, 종합식품기업에 준하는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 연말 광동제약과의 판권 계약이 만료되는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 판권을 획득하기 위한 사전포석일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12월 PB 생수 '아워홈 지리산수' 500㎖와 2ℓ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생수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해발 550m 지역, 지하 200m 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특히 지하수 오염 취약성 평가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수원지에서 길어 올렸으며 세계 최고 보틀링 설비업체 독일 크로네스 사의 최신설비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생산과정 중 오존처리를 하지 않아 잠재적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의 발생가능성이 없어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물의 맛과 질감을 결정하는 경도도 42㎎/ℓ 로 깔끔한 물 맛과 목 넘김을 자랑한다.

지리산수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협력사와 거래처의 요청에 따라 현재 250여곳에 공급되고 있다. 그동안 B2B 시장에서만 판매됐던 아워홈 생수는 B2C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혀 현재 아워홈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세계 유명 브랜드 탄산수 제품도 들여와 경쟁력을 갖췄다. 아워홈은 이달부터 세계적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제품을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아워홈이 직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이스킬데와 오로는 파인워터스와 파인워터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6년 국제 파인워터 테이스팅 대회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들이다.

덴마크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는 북유럽 국가 왕실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 노마, 파리 포시즌 조지 5세 호텔에 납품되는 '최고의 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탈리아어로 황금을 뜻하는 '오로'는 유럽 동남부의 마케도니안 알프스 산맥에서 수천 년간 미네랄을 흡수한 물이다. 특히 자연상태 그대로 길어 올린 100% 천연 탄산수로 전세계 물 전문가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워홈은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상품을 식사 자리에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사이즈(670㎖, 750㎖)와 1인용 사이즈(330㎖, 250㎖) 총 4가지 용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제주 삼다수 판권 확보와 관련해선 결정된 바가 아무것도 없다"면서 "생수시장의 B2B뿐만 아니라 B2C 영역으로도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8:35

90,974,000

▼ 3,452,000 (3.66%)

빗썸

04.18 18:35

90,723,000

▼ 3,480,000 (3.69%)

코빗

04.18 18:35

90,688,000

▼ 3,479,000 (3.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