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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사실상 성공… 반잠수선 선적 완료

  • 송고 2017.03.25 09:30 | 수정 2017.03.25 09: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목포 이동 전 자연배수 방식 통해 선체 내부 물 빼내

목포 도착하면 철대부두 거치 공간으로 선체 옮길 예정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선적이 완료됐다. 인양 작업이 사실상 성공한 셈이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 선적 작업은 수면 위 10m 부양 작업과 더불어 세월호 인양의 2대 난제로 지목됐던 작업이다.

까다로운 고비 2개를 성공적으로 넘으면서 세월호 인양은 이제 목포 신항 이동과 철재 부두 거치 과정을 남겨두게 됐다.

세월호는 목포로 이동하기 전 자연배수 방식으로 선체 내부에 있는 물을 빼내게 된다.

배수 과정에서 바닷물을 비롯해 유류품이 같이 배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자연배수식 작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월호 사고 지점에서 선박을 인양했을 당시 기름이 함께 유출되면서 주민들의 양식장에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때문에 인양팀은 배수작업 중에 방재선을 대기시켜 유출되는 기름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해수부는 세월호가 목포에 도착하는 시간을 4월 4~5일로 언급했으나 일정이 이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 선체를 철대부두 거치 공간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이 때 '멀티모듈'이라고 하는 장비가 사용될 예정이다.

멀티 모듈은 선박 모듈이나 대형 구조물 등 고중량 물체를 운반하는 장비다. 금속판 밑에 고무바퀴가 달린 형태다.

이후에는 선체 정리와 미수습자 수색, 사고 원인 조사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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