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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랠리 '주춤'…지주사 전환 보류 우려

  • 송고 2017.03.25 13:18 | 수정 2017.03.25 13:1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권오현 부회장 지주사 전환 보류 시사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주가 동반 약세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2%(1만5000원) 하락한 20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2%(1만5000원) 하락한 20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삼성저자 신고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주사 전환 보류라는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2%(1만5000원) 하락한 20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이 보류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 22일에서 24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핵심인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당분간 보류될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말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최적의 지배구조를 검토하겠다"며 "검토에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권 부회장의 발언은 당초 약속한 6개월의 검토 기간이 끝나더라도 당분간은 지주회사 전환을 실행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주가도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의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지주사 전환 보류 우려의 현실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이 대외 여건상 잠시 보류됐을 뿐"이라며 "반도체 부문 실적 증가와 4월 갤럭시S8 출시 등이 모멘텀이 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48조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의 흐름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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