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월드몬테소리 "준비된 가정환경이 이상적인 아이로 성장"

송고 2017.03.26 10:22 | 수정 2017.03.26 10:22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주디 오리온&메간 타인 전 AMI 의장 방한 세미나 개최

세계 3번째 교구 인증·정통 몬테소리 교육기관 자리매김

ⓒ아가월드몬테소리

영유아 교육 전문업체인 아가월드몬테소리(이하 아가월드, 회장 이석호)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국제몬테소리협회(AMI)로부터 정식 교구 인증을 획득한 기념으로 24일 세계적 AMI 국제트레이너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가월드는 교구 인증 획득을 기념해 24일 아가월드 그룹 대강당에서 주디 오리온과 메간 타인 AMI 국제교사트레이너 두 명을 한국에 초대해 <0~3세 발달이론과 준비된 가정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주강사로 나선 주디 오리온은 세계 최초 0~3세 AMI트레이닝 과정에서 수료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메릴랜드 로얄대학 교수 겸 AMI 트레이너 프로그램 최고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몬테소리의 미래교육에 대해 강의를 맡은 메간 타인은 100주년 몬테소리 협회의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몬테소리어린이협회 상무이사, 몬테소리연구호주센터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오리온 로얄대학 교수는 0~3세 시기는 핵심적 사고와 지능, 인지발달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이를 위한 감각 훈련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주로 강연했으며 아이들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일관된 환경과 시간배분, 반복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메간 타인 몬테소리연구 호주센터 대표는 실버산업의 중요성과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몬테소리 교구를 통해 다시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놀라운 영상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몬테소리 교육은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주입식이 아닌 영유아들의 발달을 돕는 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교육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실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대표 등 수많은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이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가월드는 AMI로부터 세계 3번째 교구 인증이자 세계 유일 ▲교구 ▲멤버쉽 ▲교육센터 등 3가지 부문 모두 글로벌 인증을 획등함에 따라 국내 유일이자 세계 유일 정통 몬테소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석호 회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이 보다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30여 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탁월한 교육 효과가 검증된 몬테소리 교육의 보급 확대와 교육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AMI(국제몬테소리협회)는 몬테소리 교육 창시자인 마리아 몬테소리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몬테소리 보급 확대와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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