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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은 백화점 다음달 16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

  • 송고 2017.03.26 11:47 | 수정 2017.03.26 11:5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롯데百 750여개 브랜드 참여...아웃도어 대전 등

현대百 역대최대 규모...봄·여름 신상품 10~30% 할인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30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늘어나는 야외활동을 대비한 관련 상품군을 비롯해 해외유명 브랜드 제품의 할인해 내놓으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 개선에 나선다.

2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총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세일 기간 동안 전 상품군이 참여해 다양한 영업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을 통해 2017년 초 주춤했던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풍성한 상품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4월 6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최대 규모의 'No.1 아웃도어 대전' 행사를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4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4월 9일까지 백화점 전점 와인 매장에서도 100만병 규모의 ‘와인 박람회’ 행사도 진행한다. 프랑스 그랑크뤼와 국내 단독으로 직소싱한 유명 와인메이커들의 와인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와인 6병으로 구성된 ‘Super Save 6 패키지’ 2종을 5만원/10만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남성·여성 패션, 잡화, 리빙, 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해 5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네파 바람막이 5만원, 린 풘피스 5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면 야외 활동이 늘면서 관련 상품군을 중심으로 소비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세일 기간에 더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을 방문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정기세일을 연다. 봄 신상품 판매가 예년보다 부진하자, 세일 참여 브랜드와 행사 물량을 늘려 협력사 재고 소진을 돕겠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8일간 '봄 정기세일'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일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총 900여 개다. 특히 테드베이커, 이치아더, 이로, 닐바렛 등 브랜드는 이번 봄 정기세일에 처음 참여한다. 또 브랜드별로 자켓, 티셔츠, 바지 등 행사 물량도 20~3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 신상품 판매 부진으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홈퍼니싱 페어·AK플라자 '큰 장날' 열어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맞아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세이셸의 ‘콘스탄스 르무리아 세이셸 숙박권(4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참여 가능하고, 행운의 주인공 1명은 4월 21일 갤러리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세이셸은 신비로운 자연환경으로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 불리는 섬”이라며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꿈의 여행’을 콘셉트로 캐나다 오로라, 몰디브 등 최고급 여행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들이 꿈꿔온 여행을 선물해왔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에서는 “홈퍼니싱 페어(Home Furnishing Fair)”를 진행, 봄맞이 새 분위기로 집안을 단장하는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인다.

4월 9일까지 당일 홈퍼니싱페어 참여 브랜드에서 7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홈앤톤즈 친환경 페인트의 컬러 컨설팅 및 페인팅 기회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JBL 플립3를 증정한다.

그리고 지점별로 침대, 가구, 주방용품 기획전 및 삼성전자 등 인기 가전 제품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홈퍼니싱페어 참여 브랜드별로 금액할인, 상품권 증정행사 등을 진행한다.

AK플라자도 3월30일부터 18일간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 ‘큰 장날’에 돌입한다. 카테고리별 기본 10~30% 세일에 돌입하며 일부 브랜드는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큰 장날’이라는 차별화된 세일 테마에 따라 살 거리, 먹을 거리, 꾸밀 거리, 즐길 거리 등에서 복고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장날처럼 활기 넘치는 세일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주고자 기획했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모든 세일관련 전단 및 DM 디자인에도 장날 테마를 반영하고, 내부 상품진열 및 행사안내 역시 장이 선 거리처럼 연출할 계획이다.

기간 동안 ‘민속촌’을 테마로 각 점별 다양한 놀이행사가 진행된다. 세일 첫째 주 천연 염색 체험, 꿀타래 등 주전부리 증정, 달고나 만들기 등 행사를, 둘째 주에는 퓨전 국악 및 가야금 4중주, 변극 퍼포먼스 등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아이파크백화점이 지난 24일부터‘봄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화장품과 잡화, 의류, 가구 등 전품목 10~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봄 세일에는 움츠러진 소비 심리를 깨우기 위한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날마다 1만원 릴레이 상품전’을 열어 4월 5일까지 매일 품목을 정해 1만원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의류와 신발, 등산∙골프∙스포츠용품 등을 단돈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봄 정장∙드레스 대전’과 ‘봄 코스메틱 대전’, ‘아웃도어 대전’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 세일 초반 파격 특가 물량을 투입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소비절벽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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