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미만 결혼 이주자 40여명 전주한옥마을 방문
프렌즈봉사단 주관, 지역사회 정착 기여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자를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결혼 이주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베트남, 브라질, 네팔, 몽골, 캄보디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3년 미만 이주 남·여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악기 체험, 한복 체험 등 우리 고유의 예절과 풍습을 익혔다. 한국 생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먼 헤스터씨(네팔)는 "기와가 멋스러운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공방체험도 하고 몰랐던 한국 예절도 익혀 유익했다"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포스코와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프렌즈봉사단은 2007년 결성해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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