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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의 장기 안목…"해답은 식량사업"

  • 송고 2017.03.28 16:20 | 수정 2017.03.28 16:4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캄보디아 농장 직접 방문해 식량사업 챙겨

단기 수익보다 오랜 신뢰관계 강조, 캄보디아 망고 주력 생산

캄보디아 망고농장 전경 [사진=현대종합상사]

캄보디아 망고농장 전경 [사진=현대종합상사]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취임 이후부터 식량사업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식량사업은 에너지사업과 함께 향후 지구촌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정 회장이 취임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식량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식량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이 식량사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자는 그의 경영철학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대종합상사를 운영해온 정 회장은 일시적으로 급성장하는 사업보다는 장기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강조해왔다.

정 회장은 평소에도 대규모 스팟성 거래보다는 작더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거래처를 찾아야 한다는 말을 반복할 만큼 오랜 기간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지향했다.

그의 사업철학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보고 뛰어든 것이 식량사업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를 기점으로 식량사업을 시작했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사진=현대종합상사]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사진=현대종합상사]


현재 캄보디아 농장에서는 망고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농산물 검역시설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분류, 세척, 가공, 포장 등 상품화 전 과정을 담당하며 취급 과일도 망고에서 두리안, 파파야, 코코넛, 망고스틴 등 캄보디아산 열대과일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농장은 정 회장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챙겨보는 분야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인도차이나반도는 정몽혁 회장이 해외출장을 가는 지역 중에서 비교적 자주 가는 곳"이라며 식량사업에 대한 정 회장이 애정이 드러났다.

향후 현대종합상사는 전략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캄보디아 외에도 식량사업 실행 국가를 인도차이나반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인도차이나반도로 사업 운영 지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현재는 캄보디아에서 망고농장 등 과일 사업 중심으로 식량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쌀 등 다양한 식량사업으로 종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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