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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으로 본사 이전…"새 출발"

  • 송고 2017.03.28 18:23 | 수정 2017.03.28 18:3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및 5년만에 순이익 기록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전용라인 증설 진행

코스모신소재가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7일 본사를 인천 서구 가석로에서 충북 충주시 충주호수로로 이전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전신인 새한미디어가 인천 가좌동에서 최초 설립 운영되면서 본사 주소지로 이용해 왔다.

2008년 인천공장을 매각해 주소지만 유지하고 모든 생산설비 및 지원 업무는 충주공장에서 이뤄져 왔다. 이번에 본사를 충주공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모든 역량을 충주공장에 집중하며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코스모신소재는 12년만에 매출 최대 규모와 5년만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모신소재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소형전지용(LCO계열)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 등 IT소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전용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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