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01,000 1,501,000(1.51%)
ETH 5,090,000 51,000(1.01%)
XRP 895.5 9.8(1.11%)
BCH 817,000 37,500(4.81%)
EOS 1,523 11(-0.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급여 전액 반납"…전직원 고통분담 호소

  • 송고 2017.03.29 10:13 | 수정 2017.03.29 10:1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P플랜 추진시 "인력·설비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

2조9천억원 지원 손실분담 전제…"알찬회사로 거듭"

정선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대우조선

정선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대우조선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급여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정 사장은 29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2015년 4조2000억원의 지원을 받고 경영정상화를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며 "회사가 '유동성 위기'로 또 손을 벌리며 회사와 직원들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는 상황이 된 점 사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고 '알찬회사'로 거듭나려면 손실분담을 요청하기 앞서 구성원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2조9000억원 추가지원의 전제조건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손실분담"이라며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채권단은 즉시 P플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정성립 사장은 "만약 P플랜이 추진되면 인력·설비 감축 등 보다 강제적이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실행된다"며 "건조 계약 취소 등 회사의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금 반납 등은 개개인에 있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추가 고통분담을 요청하기 앞서 저부터 급여를 100% 반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4:29

100,801,000

▲ 1,501,000 (1.51%)

빗썸

03.29 04:29

100,639,000

▲ 1,567,000 (1.58%)

코빗

03.29 04:29

100,690,000

▲ 1,412,000 (1.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