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까지 홈페이지 참가 접수, 5월17일 발표
13년간 2500여개 고교에서 8812개 과제 제안
전국 고교생들의 화학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페스티벌이 4월 1일 시작된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오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전했다. 본선팀 발표는 5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 일정은 5월 27일 오리엔테이션, 7월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탐장, 8월 19일 본선 발표, 9월 18일 수상자 발표, 10월 31일 시상식, 2018년 1~2월 중 해외탐방이 예정돼 있다.
화학탐구 프런티어페스티벌(화탐)은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 표어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화학산업 대표기업인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이 주최하며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화탐은 '미래를 위한 나의 추억과 감동'이라는 표제에 맞춰 단순한 탐구 실험 대회에서 벗어나 생활주변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과학적 사고로 생각하고, 화학을 사랑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탐에서는 학생은 물론 지도교사, 학부모 참석을 유도해 세계 4위의 석유화학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화학산업 현장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산업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산학연관 함께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직접 체험하는 대회로 운영하고 있다.
화탐은 지난 13년간 전국 2500여개 고등학교에서 8812개 과제가 제안됐다. 1만8000여명의 지도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했고, 총 98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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