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550,000 203,000(0.2%)
ETH 5,093,000 31,000(-0.6%)
XRP 884.2 5(-0.56%)
BCH 818,300 113,400(16.09%)
EOS 1,518 13(-0.8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갤럭시S8 개봉 박두…부품株도 흥행할까

  • 송고 2017.03.29 13:51 | 수정 2017.03.29 13:5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갤럭시S8, 갤럭시노트7 이후 첫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전작보다 판매량 많을 듯"…삼성SDI·대덕GDS·파트론 등 수혜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품 공급사의 실적과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품 공급사의 실적과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품 공급사의 실적과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S7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품사의 실적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1.85%(2500원) 올라 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갤럭시S8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PCB(인쇄회로기판) 공급사인 대덕GDS와 인터플렉스가 각각 2%, 0.17% 오르고 있다.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파트론도 0.87%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8를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에는 베젤(화면을 감싸는 테두리)이 없는 '풀 프런트'와 음성기반 AI(인공지능) '빅스비'가 탑재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 고심 끝에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증권사 전기전자 담당 연구원은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S7보다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5000만대 중후반에서 최대 6000만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품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시장 반응이 좋고 예약 판매가 잘 이뤄지면 2분기부터는 갤럭시S8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삼성SDI는 갤럭시S8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리튬이온 폴리머전지의 삼성전자 갤럭시S8내 점유율 상승과 갤럭시노트7의 발화 이슈를 감안하면 평균 판매 단가도 상향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연성PCB를 공급하는 대덕GDS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연성PCB의 국내 경쟁사가 애플에 새롭게 부품을 공급하면서 올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연성PCB에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S8 부품주의 주가는 향후 판매량과 실적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전기전자 담당 연구원은 "갤럭시S8 출시 기대감이 부품 업체들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향후 주가는 갤럭시S8 판매 상황과 판매량, 이에 따른 실적 효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기술 탑재에 대한 기대감보다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S8은 갤럭시S7보다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이 많지 않다"며 "그보다는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가 있었던 만큼 성능과 물량 양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0:56

100,550,000

▲ 203,000 (0.2%)

빗썸

03.28 20:56

100,494,000

▲ 291,000 (0.29%)

코빗

03.28 20:56

100,505,000

▲ 289,000 (0.2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