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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 기아차, 제로백 4.9초 '스팅어' 아시아 최초 공개

  • 송고 2017.03.30 11:20 | 수정 2017.03.30 19:1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370마력 3.3 트윈 터보 엔진.8단 AT 조합, 제로백 4.9초의 파워풀한 성능

스팅어, K9, K7, 모하비, 쏘렌토 등 차량 총 31대 전시

기아차 스팅어ⓒ기아차

기아차 스팅어ⓒ기아차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강화하는 방향의 고급차 라인업 계획을 밝히고 그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의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박한우 사장은 “이번 서울 모터쇼는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부문 최고의 영예인 ‘아이즈온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스팅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개될 기아자동차의 고급차 라인업 전략과 스팅어 엠블럼에도 주목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기아차는 향후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확대하고,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 3600㎡(약 108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스팅어 등 총 31대의 차량과 △커넥티드카-스마트홈 IoT 제어기술 △브랜드컬렉션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스팅어 아시아 최초 공개 …'자동차 본질'에 충실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는 롱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고가 낮고 후드가 길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을 갖춘 스팅어는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팅어의 전면부는 날렵하게 시작되는 헤드램프 아래에 직선으로 뻗은 에어 커튼과 그 아래에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고 △풀LED 헤드램프 △9-Crystal 방향지시등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이 느껴지는 후드 등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스팅어의 측면부는 긴 보닛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리어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시각적인 균형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속도감이 느껴지는 루프라인 △수평으로 뻗은 높은 벨트라인 △스포티한 감성을 살린 에어로 펜더 가니시 등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주행감이 느껴지게 한다.

스팅어의 후면부는 △좌우 균형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갖춘 듀얼 트윈 머플러 △고급스럽게 하부를 감싸는 블랙 컬러의 리어 디퓨저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세련된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처럼 스팅어의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을 갖춘 전면부를 시작으로 속도감 느껴지는 측면부와 안정적인 느낌의 후면부까지 이어져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3.3 트윈 터보 GDi △2.0 터보 GDi △2.2 디젤 엔진 등 세 가지 스팅어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또한 스팅어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어 부드러운 변속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감까지 갖췄고, 후륜 구동 모델과 함께 4륜 구동 모델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차체 크기를 가진 스팅어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그레고리 기욤 수석 디자이너는 “스팅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이나 당당한 스타일링 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그 여정의 즐거움을 위한 차가 바로 스팅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수 년간 노력한 끝에 이루어낸 ‘꿈의 차’인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팅어는 2분기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급차 라인업 전략 발표 및 스팅어 엠블럼 공개

기아차는 스팅어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고급차 라인업 전략을 발표했다.

디자인, 성능, 품질, 주행감성 등 자동차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가치 추구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기준의 고급차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강점인 디자인 경쟁력을 계승하고, 자동차의 본질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강화한다.

또한 고급차 라인업만의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독자 엠블럼을 적용한다.

특히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커넥티드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 니즈에 기반한 특화 편의 사양들도 개발해 탑재한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스팅어를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선보이는 등 고급차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될 최고급 대형 세단은 K9의 후속 모델로 새로운 차명과 엠블럼이 적용되며, 기아 고급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라인업 체계는 기존 승용, RV에서 승용, RV, 고급차 등 세 가지로 개편된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프리미엄한 감성을 구체화시킨, 국내 고객들을 위한 신규 엠블럼도 최초 공개했다.

스팅어 엠블럼은 후륜 구동의 세로 배열 엔진을 모티브로 삼아, 가장 이상적인 앞뒤 무게 밸런스인 5:5를 형상화해 상하좌우 밸런스를 조정하고 속도감을 표현하는 등 역동적이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스팅어 엠블럼에는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차라는 의미를 담은 ‘Exclusive’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현된 상품성과 서비스를 의미하는 ‘Exquisite’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Evolutionary’ 등 세 가지 속성이 구체화돼 ‘Engineered by Excellence(탁월함으로 구현된 차)’라는 스팅어만의 프리미엄한 가치가 녹아 있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과 2006년 시작된 디자인 경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는 기존 모델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구현해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7 서울 모터쇼가 열리는 내달 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신차 스팅어를 포함해 K9, K7, 모하비, 쏘렌토 등 차량 31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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