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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신차 32종, “킨텍스 수놓아”

  • 송고 2017.03.30 16:15 | 수정 2017.03.30 16:3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현대·쌍용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및 G4 렉스턴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서 가장 빠른 가속 스팅어… 국내 최초 공개 친환경차 눈길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자동차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자동차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및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등 2종을 포함한 신차 32종이 2017서울모터쇼를 수놓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경차 수준의 연비를 구현하면서 친환경이라는 대회 콘셉트에 부합했다. 쌍용차는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통해 초기 고급 브랜드 이미지의 부활을 알렸다.

이밖에도 기아자동차 고급차 라인업의 시초인 스팅어 등 아시아 최초 공개 17종과 토요타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 등 국내 최초 공개 13종이 공개됐다.

◆현대차·쌍용차, 세계 최초 자존심 세워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대표되는 6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무엇보다도 경차급 연비에 버금가는 16.2km/ℓ의 연비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신형 그랜저 대비 8.1% 향상한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했다.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은 약 2.6% 개선함으로써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 모드 가동 범위를 늘렸다.

쌍용차 G4 렉스턴.ⓒ쌍용자동차

쌍용차 G4 렉스턴.ⓒ쌍용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기본트림인 프리미엄이 3540만원이며 익스클루시브 374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70만원이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공개했다. G4 렉스턴은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과 4WD의 힘을 기반으로 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에 동급 최다 수준인 9개의 에어백이 담기는 등 안전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양방향 풀 미러링·전방위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의 신기술이 눈에 띈다.

기아차 스팅어.ⓒ기아자동차

기아차 스팅어.ⓒ기아자동차

국내 시장에서 기아차 모하비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종식 사장은 “초기 브랜드 이미지와 달리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군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 내놓은 제품”이라며 “프리미엄이라고 가격을 고가로 책정하지 않으면서도 고급품질을 구현하는 데 신경 썼다”고 말했다.

◆스팅어, 기아차 고급 라인업 시초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기아차 스팅어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터보 GDi 모델의 경우 제로백 5.1초로 기아차 가운데서는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쿠페 등 2종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와 시트로엥은 각각 5008 GT 및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을,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선보였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한국토요타자동차

국내 최초이지만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및 렉서스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 등 친환경 콘셉트를 내세워 눈길을 모은 차량도 다수다.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소형 해치백 클리오도 한국시장이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모델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클리오를 통해 획일화 된 국내시장에서 다양성이라는 돌풍을 몰고오겠다”고 자신했다.

르노삼성 클리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클리오.ⓒ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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