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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카 마힌드라그룹 사장 “4년간 쌍용차에 1조원 투자”

  • 송고 2017.03.30 17:36 | 수정 2017.03.31 09:2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고엔카 사장 “제품 개발 위해 지원, 필요시 지분 투자도”

G4 렉스턴 티볼리처럼 성공할 것… 해고자 복귀약속 지킬 것

아난드 마힌드라그룹 회장(가운데) 및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사장(왼쪽),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아난드 마힌드라그룹 회장(가운데) 및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사장(왼쪽),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향후 4년 동안 쌍용차 제품 개발을 위해 1조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마힌드라가 2009년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은 내부 현금 창출로 마련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지분 투자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엔카 사장은 또 “현재 양사의 협력 하에 공동엔진을 개발 중이며 지적 재산권은 공유될 것”이라며 “향후 5년 동안 공동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재무상으로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그룹에 따르면 현재 양사는 전기자동차 및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플랫폼을 공동개발하는 등 기술적 협력을 실시 중이다. 당초 수소연료전지차 부문도 협력을 검토했으나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전기차 부문이 향후 양산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서다.

마힌드라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G4 렉스턴과 관련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아난드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티볼리를 처음 출시할 때만 해도 소형 SUV 부문에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었으나 결국 잘 되지 않았느냐”며 “프리미엄 SUV에 도전하는 G4 렉스턴도 비슷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G4 렉스턴이 프리미엄을 지향한다고 가격도 비싸다는 뜻이 아니라 품질 부문이 그렇다는 의미”라며 “렉스턴은 왕이라는 뜻으로 G4 렉스턴은 왕의 귀환이라고 봐도 좋을 것. 쌍용차 초기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미국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당장 세부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종식 사장은 “미국시장은 자율주행이나 전기차 등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아직 입장 정리는 안 된 상태”라며 “다만 중국과 더불어 가장 큰 시장이기에 추후 여력이 확보되면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009년 법정관리 이후 대량해고됐던 근로자 복귀와 관련해서는 “티볼리 등의 성공으로 이미 2015년에 해고자 전원 복직에 대해 합의했다”며 “지난해 40여명이 복귀했으며 올해는 60여명이 복귀할 것으로 본다. 순차적으로 합의사항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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