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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은행주 강세…다우 0.33%↑

  • 송고 2017.03.31 07:53 | 수정 2017.03.31 07:5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소비증가·기업이익상승 힘입어 美 경제성장률 호조

씨티그룹·골드만삭스·모간스탠리 등 금융주 강세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2만728.4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2만728.4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은행주 강세가 지수 랠리를 이끌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2만728.4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오른 2368.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상승한 5914.34를 기록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호조 등으로 장 중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새정부의 정책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 현재 주가 수준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추진하는 세금 개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투자 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이날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2016년 10~12월) 미국의 경제성장률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소비 증가와 기업이익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 연율 1.9%에서 2.1%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는 3.5%로 잠정치 3.0%에서 상향 수정됐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2.0%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9%를 웃돌았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4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1.3%을 기록해 잠정치인 1.2%을 웃돌았다.

지난 3월 2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소폭 감소해 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천명 감소한 25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는 0.4%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4% 오른 111.52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7% 하락한 1.0699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포인트) 오른 1.286%,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1bp 오른 2.41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7bp 상승한 3.031%를 나타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정도로 충분히 호조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연준이 올해 3번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를 '골디락스'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경기 침체 위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2%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금융주 상승 재료가 된다.

에너지와 산업,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올른 반면 헬스케어와 소재, 유틸리티는 내렸다.

종목별로 미국의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자산 매각 방침에 8.8% 상승했다.

씨티그룹이 1.9% 올랐고,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1% 정도 상승했다. JP모간도 0.9% 올랐다. 지역 은행인 자이온스뱅코프와 리전스파이낸셜도 각각 2.6% 올랐다.

반면 요가복 전문업체인 룰루레몬의 주가는 실적 부진 우려로 2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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