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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주식회사, 4월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
- 송고 2017.03.31 10:44 | 수정 2017.03.31 10:4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간편결제 독립법인으로는 국내 최초
신임대표에는 정연훈 페이코사업 본부장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독립법인으로는 국내 1호인 'NHN페이코 주식회사'가 4월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NHN엔터는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페이코와 광고 사업 부분을 물적 분할, NHN페이코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페이코는 2015년 8월 정식 출시한 이래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금융기관들과의 전방위적 제휴 확대와 송금, 멤버십, 포인트, ATM 등 금융 서비스 확장에 주력해 온 결과 지난 2월말 기준 월결제액 1100억원, 누적 결제액 1조2000원을 기록했다.
NHN페이코 주식회사는 이러한 서비스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NHN 시절부터 쌓아온 빅데이터 기술력과 우수한 연구 인력, 국내 최다인 20개 금융기관 및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등 대표 PG사업자, 10여개 VAN사와의 폭넓은 제휴, 십수년간 한게임과 포털 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누적한 보안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 대표 간편결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신임 대표는 "간편결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약진하고 있는 현재 NHN페이코가 국내 간편결제 전문 기업 1호로서 이용자 니즈와 경쟁 시장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 금융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장에 귀 기울이는 한편 결제사업과 연동된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화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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