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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 실현 매물 출회…하락 마감

  • 송고 2017.04.01 06:41 | 수정 2017.04.01 06: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분기 증시 우수한 수익률에 투자나 이익 실현 나서"

"트럼프 대통령 정책 실행 불확실성 2분기 부담될 것"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2만663.22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2만663.22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분기말이 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지수를 끌어내렸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2만663.2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내린 2362.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 떨어진 5911.74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S&P와 나스닥이 상승 전환했지만 막판 매도물량에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증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실행 불확실성과 주가 고평가 부담이 2분기의 숙제"라고 분석했다.

다만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면서 거시 경제 여건은 긍정적"이라며 "4월에 시작될 실적 발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을 주목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월가 예상에 못 미쳤지만 물가 상승 폭은 거의 5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2월에 전월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연율 상승 폭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월에 전월비 0.2%, 전년비 1.8% 상승했다. WSJ 조사치는 전월비 0.2% 상승이었다.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전월 96.3에서 96.9로 올랐지만 이달 초에 발표된 예비치 97.6과 WSJ 집계치 97.6을 밑돌았다.

국제 유가는 원유채굴장비수 증가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기대와 원유 수요 강세 분위기가 지속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배럴당 50.60달러에 마쳤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연설 내용은 최근 강했던 긴축정책 분위기와는 달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며 미 경제가 연평균 2%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시급한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이은 금리 인상은 정책 오판이 될 것이라고 뉴욕의 한 경제포럼에서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최근 근원 물가 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에 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72%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통신(-0.5%), 에너지(-0.37%), 산업(-0.29%), 헬스케어(-0.27%), 필수소비(-0.23%), 기술(-0.1%) 등이 밀렸고 부동산(0.49%), 유틸리티(0.3%)가 올랐다.

종목별로 글로벌 석유업체 엑손모빌은 주가가 2% 내려, 이날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화학업체 듀폰의 주가는 일부 사업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올랐다가 1.60% 내려서 마쳤다.

반면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의 주가는 실적 개선 전망에 1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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