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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현재 에틸렌 스프레드 비정상적"

  • 송고 2017.04.03 06:00 | 수정 2017.04.03 03:0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역내 수급상황으로 너무 높은 수준, 오래 못갈 것"

중국 배터리공장 가동률 70%, 전기차배터리 누적수주 36조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현재의 에틸렌 시황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박 부회장은 제품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LG화학의 장점으로 꼽았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대전기술연구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에틸렌 스프레드(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가격 차이)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200달러만 나와도 괜찮다"고 말했다.

3월 4째주 FOB Korea 기준 에틸렌 가격은 톤당 1100달러, 스프레드는 592.5달러를 기록했다.

박 부회장은 높은 에틸렌 스프레드가 역내 수급 상황 때문에 나타나고 있으며,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부회장은 "기초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는 좋은 땐 좋지만, 나쁠 땐 위험하다"며 "LG화학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높진 않지만 견조한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률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배터리공장 가동률이 50~70%까지 올라왔고 조금 있으면 100%로 가동하려 한다"며 "타 지역 수출과 ESS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누적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 누적수주 금액이 35조~36조원을 돌파했다"며 "전세계 30여개 업체들로 고객 포트폴리오가 아주 잘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취소된 것은 아니며 보조금 이슈로 문제 해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LG화학과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정부 인증을 내주지 않았으며, 올해 초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두 회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종을 선정하지 않았다.

리튬이온전지는 기술개발로 인해 2020년 이후 2.5세대, 3세대 등 한번 충전으로 500km 갈 수 있고,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2025년까지는 사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부회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화석에너지 부활정책에 대해 "결국은 시간의 문제라 보고, 대세는 전기차 쪽으로 가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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