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 올 상반기 대학생 27명에 1억3500만원 후원
교육기관 기증, 베트남 기술대학 설립, 부산-호치민 직항 개설
태광실업그룹 박연차 회장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사장 윤진한)이 3일 태광실업 대강당에서 전국 20개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 27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350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박 회장(재단 명예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 경남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현재 기금은 11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장학생 1600여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40억원에 이른다.
박연차 회장은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지론으로 태광실업 본사가 있는 김해·경남지역 교육기관 건물 설립과 김해노인종합복지관 건설 등에 100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태광실업 해외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에 1000만달러(한화 110억원)를 기증해 푸꾸옥 섬에 기술전문대학을 짓고 있다. 작년 1월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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