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 상장이 미뤄짐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는 전 거래일보다 3.04%(65원) 하락한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월드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추세에 놓여있다.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이 연기된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그룹은 전날 2분기 내 예정된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IPO)를 내년 4월로 연기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월드가 보유한 이랜드리테일 일부 지분을 매각해 총 6000억의 자금을 확보해 이랜드리테일의 자본확충을 하고 신용등급 상향에 나선다.
또 이랜드리테일의 자회사인 이랜드파크 지분을 이랜드월드로 넘기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한 뒤 올해 말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를 하고 내년 4월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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