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210,000 1,708,000(1.85%)
ETH 4,496,000 21,000(0.47%)
XRP 735.5 3(0.41%)
BCH 701,600 900(-0.13%)
EOS 1,145 52(4.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시리아서 화학무기 공습에 58명 사망…국제사회 규탄

  • 송고 2017.04.05 10:29 | 수정 2017.04.05 11:0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어린이 11명 포함 민간인 최소 58명 사망

시리아·러시아군 화학무기 사용 부인

ⓒ연합뉴스

ⓒ연합뉴스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州)의 칸셰이칸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주민 58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구호단체는 이날 오전 칸 셰이칸의 주택가에서 화학무기를 동원한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주민 5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공습 뒤 독성을 품은 가스가 퍼지면서 민간인 다수가 사망했으며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부상자도 수십명 발생했다.

구호단체 요원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에서 입가 하얀 거품을 확인할 수 있고 이같은 피해자의 증상으로 추정할 때 국제적으로 금지된 화학무기인 염소 가스나 사린 가스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시리아 국방부는 4일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국영 SANA통신을 통해 낸 성명에서 "시리아군은 화학 무기나 독성 물질을 오늘 이들리브 주의 칸 셰이칸에서 결단코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으로도 의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칸 셰이칸 지역을 공습하지 않았다면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전 세계는 이같은 생화학공격에 일제히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엔은 4일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어느 곳에서든지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며,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영국, 프랑스의 요구에 따라 5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3:08

94,210,000

▲ 1,708,000 (1.85%)

빗썸

04.20 03:08

94,014,000

▲ 1,554,000 (1.68%)

코빗

04.20 03:08

94,083,000

▲ 1,507,000 (1.6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