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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윤 창출' 대신 '이해관계자 행복'" 경영 중점 추진

  • 송고 2017.04.05 10:48 | 수정 2017.04.05 10:4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KMS '주주·고객·사회 행복 보살피는 책임' 담아

'경제 조직' 아니라 '사회공동체적 조직' 역할 확대

SK가 제2의 행복날개를 편다.

SK그룹 주요 관계사는 최근 정관 개정에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명시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주) 등은 지난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일부 개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대해 5일 SK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삼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기업의 최고 목적을 이익창출 대신 구성원과 사회의 성장에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0월 SK그룹은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

이는 기업이 주주·고객·사회라는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보살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곧 SK의 행복과 맥을 같이 한다는 SKMS의 경영철학이다.

자료=SK

자료=SK

정관의 주요 문구도 일부 변경됐다. '기업은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충분한 이윤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문구를 '회사는 이해관계자간 행복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동시에 고려한다'로 변경했다.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SK그룹의 선택과 결정에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는 의미다.

그래픽 제공=SK

그래픽 제공=SK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자세도 강조했다. '사회규범과 윤리에 맞는 경영' 문구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으로 바꿨다.

SK그룹 관계자는 "정관 변경 이유는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나누는 것은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 때문"이라며 "기업이 단순한 '경제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공동체적 조직' 역할을 하는데 SK가 앞장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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