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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美中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

  • 송고 2017.04.05 11:01 | 수정 2017.04.05 11:0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6~7일 미중 정상회담서 북한문제 논의

대북압박 강화 논의 예상되자 '무력시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오는 6∼7일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 지상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60여km로 파악되며 최고 고도는 189㎞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초기 분석작업 결과 이는 북한이 지난 2월 12일 발사에 성공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미국명 KN-15)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의식한 도발로 분석되고 있다. 미중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문제를 주요현안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무역 문제를 카드로 중국에 대북 영향력 행사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북한으로서는 미국과 중국의 대북압박 강화 논의에 정면으로 맞서려는 의지를 미사일 발사를 통해 경고성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미·중의 공모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한반도 증원전력 차단 능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북한이 향후 단계를 높여 6차 핵실험이나 ICBM 발사 등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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