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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복귀 후 첫 선택 'SK머티리얼즈' 초고속 성장

  • 송고 2017.04.05 15:39 | 수정 2017.04.05 15:4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주력제품 반도체 세정가스 삼불화질소, SK하이닉스 공급 급증

OCI로부터 인수 후 고속성장…작년 매출 및 영업익 36% 늘어

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공장.[사진=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공장.[사진=SK머티리얼즈]


최태원 회장의 M&A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같은해 11월 반도체 수직계열화를 위해 인수한 SK머티리얼즈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SK머티리얼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540억원으로 36.6% 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그룹은 반도체 소재사업에 진출하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삼불화질소(FN3)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선두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이 3D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높이고 D램 미세화 작업을 하며 제조 공정 수가 증가해 삼불화질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 패널업체들이 OLED 신규라인을 증설하고 애플 등 업체들이 플렉서블 OLED 출시를 가속하며 특수가스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SK머티리얼즈 실적ⓒEBN

SK머티리얼즈 실적ⓒEBN


SK머티리얼즈는 전방산업 호황에 힘입어 SK그룹에 편입된지 1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하게 됐다.

SK그룹 인수 이후 눈에 띄는 점은 주요 고객사 점유율 증가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의 영향력 확대다.

연결실체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들에 대한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43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47%를 차지했다.

아시아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24.8% 증가한 2901억원,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7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SKC로부터 인수한 SK에어가스 덕분에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특수가스가 매출의 97.7%를 차지했다가, 인수 이후 89%로 하락하고, 산업가스가 11%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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