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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현대오일뱅크, 그룹 신용도 하락 영향 제한적"

  • 송고 2017.04.05 15:31 | 수정 2017.04.05 15:3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현대중공업 조선3사 등급하락, 현대오일은 유지

무보증사채 AA-/안정적, 계열지원 모니터링 요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조선3사의 신용도가 하락했지만, 현대오일뱅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5일 스페셜코멘트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신용등급 하향이 현대오일뱅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했다.

한신평은 지난 4일 조선산업 전반의 침체, 업체간 경쟁이 가속화, 수주 급감, 수주선가 하락 등으로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조정 내용은 △현대중공업 회사채 A/부정적→A-/안정적 △현대삼호중공업 회사채 A-/하향검토→BBB+/부정적,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A2-/하향검토→A3+ △현대미포조선 회사채 A-/부정적→BBB+/안정적,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A2-→A3+.

하지만 계열사 현대오일뱅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하며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현대오일뱅크 등급은 무보증사채 AA-/안정적, 기업어음 A1이다.

[자료=한국신용평가]

[자료=한국신용평가]

한신평은 현대오일뱅크의 자체 펀더멘탈이 우수하고,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사업다각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차입부담이 증가했지만, 업황 침체기 실적방어를 통해 경기대응력을 입증했다. 2014년 이후에는 시황개선과 설비 효율성에 힘입어 영업현금창출력이 향상됐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기반이 강화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업계 최고의 고도화 비율과 2016년 54.7%의 높은 내수 비중을 갖고 있다. 또한 원유 도입선 다각화로 2014년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은 업황 호조로 영업이익이 연결기준으로 각각 6294억원, 9657억원을 보였다.

계열사 현대오일터미널(2013년 12월), 현대쉘베이스오일(2014년 3분기)에 이어 현대케미칼(2016년 11월)이 본격적으로 상업가동에 들어가 사업포트폴리오 및 수익기반이 공고해졌다.

지난해에는 투자 및 배당 확대로 전기 말 대비 순차입금이 66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정유부문의 양호한 수급여건과 비정유 부문 수익기반 강화로 견고한 영업현금창출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룹 조선해양부문의 신용도 하락과 경상적 배당압력 확대는 현대오일뱅크의 신용도 향상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의 계열지원 현실화 가능성, 계열 전반의 지배구조 및 사업구조 재편 과정과 이에 따른 영업 및 재무적 영향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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