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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北, 탄도미사일 발사…美中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장미대선' 본선 레이스 본격돌입·세월호 이송장비 하중테스트 시작 등

  • 송고 2017.04.05 20:20 | 수정 2017.04.05 20:2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北, 탄도미사일 발사…美中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
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 지상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60여km로 파악되며 최고 고도는 189㎞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6∼7일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 '장미대선' 본선 레이스 본격돌입
국민의당이 전날 최종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후보로 선출함에 따라 주요 5개 정당의 본선 후보가 확정돼 5자 대결의 구도가 짜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세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후보와의 양강구도가 향후 연대가능성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후보는 5자 대결 구도에서도 처음으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 세월호 이송장비 하중테스트 시작
세월호를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내려놓기 위한 이송장비 테스트가 5일 오후 7시 30분 시작됐다. 해수부는 MT 480대를 80대씩 6줄로 만들어 길이 120m의 대형을 형성할 계획이다. 테스트에 성공하면 6일 세월호의 철재부두 이송이 시도되고, 실패하면 이송장비를 바꿔 10일까지 재도전해야 한다.

■ 3월 중국인 관광객 39% ↓…'사드 보복' 탓
지난달 중순 이후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40% 가까이 줄었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3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39.4% 급감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해 지난달 중순 이후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전장·AI·서비스' 강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 및 사업부문 통폐합을 골자로 한 조직재정비에 나섰다. 우선 전장사업팀 내에 시너지 그룹을 신설했다. 부품·조직·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산하에는 △인공지능(AI)랩 △빅데이터랩 △인터랙션랩을 신설했다. 무선사업부 내 전략마케팅실 소속 상품전략팀은 고동진 사업부장(사장) 직속으로 개편됐다.

■ 인터넷전문銀 '카카오뱅크' 본인가
금융위원회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에 대한 은행업 영위 본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결제원 지급결제망 최종 연계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점없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나만의 은행'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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