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737대.BMW 6164대
베스트셀링카 벤츠 E220d·E300·BMW 520d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6.2% 증가한 2만208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만4094대 보다 8.4% 감소했으며 1분기 누적은 5만4966대로 전년 동기 5만5999대 보다 1.8%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6737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6164대, 렉서스 1069대, 랜드로버 1062대, 토요타 925대로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 2000cc 미만 모델이 1만2837대(58.1%), 2000cc~3000cc 미만이 7814대(35.4%), 3000cc~4000cc 미만 861대(3.9%), 4000cc 이상 568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차 1만7220대(78.0%),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등 이었다.
전체 신규등록대수 가운데 개인구매가 1만4398대로 65.2%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7682대로 34.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64대(29.6%), 서울 3513대(24.4%), 부산 942(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03대(28.7%), 부산 1,892대(24.6%), 대구 1,309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3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039대가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220d이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760대), BMW 520d(75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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