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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한 우병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참담한 심정"

  • 송고 2017.04.06 10:24 | 수정 2017.04.06 10:2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사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비선실세' 최순실과 관련해선 '모르쇠' 입장 고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에 대해 "참으로 가슴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날 오전 우병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고강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선 검찰 특별수사팀,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에 이어 세 번째 소환이다.

이날 우 전 수석은 "모든 것은 오늘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모르쇠'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한 말씀만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통령과 관련해 참으로 가슴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다"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우 전 수석은 현재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의혹(직무유기)을 받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진상을 은폐하는 등 사태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있다.

청와대 측 지시나 요구에 응하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외교부 소속 공무원들의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직권남용)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밖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 방해, 국회 청문회 위증, 민간인 사찰 및 세평 수집 등 총 8가지 혐의를 적용하고 활동을 끝내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특검이 지목한 범죄사실 외에도 "검찰에서 별도로 보는 혐의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지난해 5월 'K스포츠클럽' 사업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감찰 계획을 세웠다가 막판에 접은 일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이 부분이 최씨의 이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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