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회사 세계 유일 3대 신용평가사 AA등급
조환익 사장 부임후 5년 적자 벗어나
한국전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로부터 'Asia-Oceania Index Award' 대형주(Large Capitalization)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한전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세계적 전력회사로 인정받았다. 앞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Platts Top 250' 전력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한전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및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 2013년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도 2012년말 133.2%에서 2016년말 89.9%로 감소했다.
송배전 손실률, 정전시간도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2016년 기준 송배전손실률은 3.59%, 정전시간은 호당 9.6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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