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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세' 일본차 점유율도 '쑥쑥'

  • 송고 2017.04.09 07:00 | 수정 2017.04.09 16:1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분기 일본차 점유율 16.2%…3.5%p 성장

렉서스·토요타 등 하이브리드 약진 속에 판매량 확대

렉서스 ES300h.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ES300h. ⓒ렉서스코리아

일본차가 친환경차를 내세워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판매된 수입차들 가운데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14.6%로 지난해 3월 12.4% 보다 2.2%p 상승했다.

일본차는 올 1분기 총 8883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7115대) 대비 24.8%나 판매량이 증가했고 1분기 점유율은 16.2%까지 올랐다.

일본차 브랜드들의 약진은 무엇보다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수입차 판매량을 연료별로 보면 디젤차는 27% 이상 감소한데 반해 하이브리드는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지난 3월 17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했고 1분기 전체로 보면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3월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는 43대를 판 포드의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는 10권내 모두 렉서스, 토요타, 인피니티 등 일본 브랜드 판이다.

특히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렉서스와 토요타는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3%, 78.3% 성장했다.

렉서스와 토요타 지난달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ES300h,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등 쟁쟁한 모델들을 앞세워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인피니티코리아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인피니티코리아

닛산과 인피니티는 볼륨모델의 판매 중단과 국내 인증문제로 인한 출시 지연 등 차질을 감안하고도 닛산 알티마,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등 주력 모델이 인기를 얻으면서 선전하고 있다.

닛산은 1분기에 1617대를 판매해 지난해 1분기 1301대보다 24.3% 증가했고 인피니티는 전년 동기보다 58.9% 감소했다. 인피니티는 Q50 하이브리드의 판매 호조에 더해 이달 출시한 Q30으로 준중형 고객층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초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발을 내딘 혼다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585대를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일본차의 강세가 압도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체 일본차 브랜드들의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수입차업계는 총 5만4966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8% 역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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