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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대통령 눈빛 마치 '레이저빔' 같았다"

  • 송고 2017.04.07 19:35 | 수정 2017.04.07 19:34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독대 30분 동안 승마 이야기 15분가량 해

승마 지원 문제로 이 부회장 크게 질책

ⓒ데일리안

ⓒ데일리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승마 지원 관련해 크게 질책을 당하며 눈빛이 마치 '레이저빔' 같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승마협회 회장을 지낸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의 진술을 공개했다.

박 전 사장의 진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오후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의 안색이 좋지 않아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오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했는데 대통령으로부터 승마협회 운영에 대해 크게 질책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내가 부탁을 했음에도 삼성이 승마협회 맡아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승마는 말이 중요하므로 좋은 말을 사야하고 올림픽에 대비해 해외전지훈련도 가야 하는데"라고 이 부회장을 질책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이 "대통령을 30분 가량 만났는데 15분을 승마 이야기만 했다"며 "신문에서 대통령 눈빛이 레이저빔 같을 때가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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