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71,000 1,319,000(1.32%)
ETH 5,086,000 25,000(0.49%)
XRP 895.6 10.6(1.2%)
BCH 822,000 40,000(5.12%)
EOS 1,583 43(2.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래부, G20 회의서 '5G' 주도적 제안…선언문 반영 성과

  • 송고 2017.04.09 12:00 | 수정 2017.04.09 10:3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 채택, ICT 발전 방향 제시

포용적 디지털화 촉진 위한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 및 투자 강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앞줄 가운데)이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앞줄 가운데)이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구축에 대해 주도적인 제안을 내놔 관련한 내용을 공동 선언문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부는 최재유 제2차관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싱가포르 등 4개 초청국의 디지털경제 분야 장·차관을 포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도 총집결했다.

G20 디지털 장관회의는 G20 최초로 ICT 분야와 관련해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로, '상호 연결된 세계를 위한 디지털화 구현(Shaping Digitalisation for an Interconnected World)'을 주제로 디지털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정보격차 해소 등을 주로 논의했다.

G20 장관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디지털 경제의 가능성 및 도전 과제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디지털화, 생산의 디지털화, 신뢰 강화 및 향후 로드맵 등을 담은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이 선언문에 5G와 같은 최신 통신기술 발전을 촉진하고(We encourage promoting actions for investment in the deployment and development of advance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ncluding 5G and other technologies), 디지털화의 기반으로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The G20 countries recognise that digital infastrucure is fundamental to digitalisation)을 골자로 하는 문구를 반영함으로써 미래 글로벌 ICT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 차관은 '디지털화에 대한 G20 우선순위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동력이 5G로 대표되는 첨단 ICT 기술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화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포용적 디지털화(Inclusive digitalisation)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5G 관련 산업 장려 및 투자 확대가 필요함을 밝히고, 우리나라는 5G 시대를 대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화의 조기 확산을 위해서는 디지털경제의 측정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정확한 정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다각적인 측정 방식(measurement) 개발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G20 회원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회의 참가 기간 동안 훌린 짜오(Houlin Zhao) ITU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실시했다.

짜오 사무총장은 올해 9월 부산에서 열리는 ITU텔레콤월드 행사가 우리나라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했다. 최 차관은 ITU텔레콤월드 규정 가운데 연령 제한 기준과 같은 진입장벽을 낮춰 청소년과 같은 젊은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해 줄 것을 요청했고, ITU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차관은 "이번 G20 디지털 장관회의가 디지털 경제의 확산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G20 회원국 및 관련 국제기구 등과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41

100,871,000

▲ 1,319,000 (1.32%)

빗썸

03.29 06:41

100,745,000

▲ 1,265,000 (1.27%)

코빗

03.29 06:41

100,773,000

▲ 1,270,000 (1.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