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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5·6월 중 미국산 원유 200만배럴 수입

  • 송고 2017.04.10 11:48 | 수정 2017.04.10 11:4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GS칼텍스 이어 2번째, "중동보다 저렴, 경제성 생겨"

미국 원유수출 금지 철회 이어 석유산업 부흥정책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원유를 들여 온다. 국내 정유사로는 GS칼텍스에 이어 2번째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100만배럴씩 총 200만배럴의 미국산 원유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원유는 셰일오일이 아닌 전통원유로, 중동산과 성상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미국산 원유가격이 중동산보다 저렴해지면서 경쟁성 차원에서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감산합의 및 이행으로 중동산 원유가격은 오른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은 증산으로 원유가격이 저렴해졌다.

7일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24달러, 두바이유는 53.94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미국산 원유의 경제성이 있다면 앞으로 계속 수입을 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초 원유수출 금지정책을 철회한데 이어 올해 초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석유산업을 크게 부흥시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74.6만배럴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산 원유 수입이 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최초로 미국산 원유 총 200만배럴을 들여왔다. SK이노베이션도 경제성이 있다면 들여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에쓰오일은 최대주주가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인 관계로 미국산 도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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