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스팀, 냉장고 온도관리, 에어컨 기류제어 등 차별화 기술 적용
올 1분기 월평균 1만대 이상 판매…작년 대비 약 3배 증가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슬림 스타일러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고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 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전자만의 핵심 기술들이 탑재된 융복합 가전이다.
스타일러는 바쁜 일상에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교복, 겉옷 등을 항상 새 옷처럼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또 최근 미세먼지와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코스, 바이러스 코스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순수한 물로 만드는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을 없앤다.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회 움직이면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구김은 물론 냄새, 미세먼지, 세균 모두를 없애준다.
이 과정에서 옷에 남아 있던 미세먼지는 95.9%,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는 99.9% 제거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