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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의 증권가JOB소리] ‘패기’로 무장한 IB기획팀…“HMC투자證 시너지 일으킨다”

  • 송고 2017.04.13 09:08 | 수정 2017.04.13 15:3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올 2월 정식 명칭 변경으로 새출발…IB강화 일환

IB와 리테일본부 ‘연결고리’…PIB상품 개발 집중

(왼쪽 아래) 김승호 HMC투자증권 IB기획팀장과 팀원들의 모습. 사진=HMC투자증권

(왼쪽 아래) 김승호 HMC투자증권 IB기획팀장과 팀원들의 모습. 사진=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올해 들어 IB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의 ‘대세’ 사업으로 꼽히는 IB부문 성장에 무게를 두고 올 2월 IB기획팀을 새롭게 꾸렸다.

IB기획팀은 HMC투자증권 내 리테일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올해 2월 첫 출발…IB사업 힘 싣는다
IB기획팀은 지난 2월16일 기존 구조화금융기획팀에서 정식 명칭 변경으로 재탄생한 부서다.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최근 IB부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HMC투자증권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승호 팀장을 포함해 현재 6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IB기획팀은 부서 탄생과 함께 구성원 대부분을 새롭게 구성했다. 전체 수익의 절반가량을 IB부문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회사 내에서 IB기획팀의 역할은 막중하다.

김승호 HMC투자증권 IB기획팀장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다들 거의 새롭게 오신 것과 다름없다”며 “앞으로 IB기획팀이 해 나갈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IB기획팀의 운영 업무는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사업계획 수립과 실적관리 △부실채권 관리와 회수 △시너지 수익 창출 △본부 내 리스크 관리 △본부 특수목적법인(SPC)관리 등이다.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살펴보면 본부별·실별·팀별 사업계획 목표를 수립하고 본부 내 퇴직팀이 발생할 경우 잔여 자산에 대한 모니러팅과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본부에 귀속된 미회수 채권 회수 및 관련 기관 대응도 담당한다.

아울러 사내 시너지 제고로 수익을 창출한다. IB사업본부와 리테일사업본부 사이의 협력이 가능한 PIB(Private banking+Investment banking)상품도 개발한다. PIB상품이란 시존 자체브랜드(PB)망을 통해 IB부문에서 생산하는 다앙한 구조화상품 등을 판매하는 협업 시스템을 뜻한다.

본부 북(Book) 사용관리와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위험액 점검, 현업 모니터링과 관리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사고방지 및 자금흐름 통제 또한 IB기획팀의 업무다.

◆ IB와 리테일 ‘연결고리’…PIB상품 개발로 ‘시너지’
IB기획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IB와 리테일 부문을 연결하는 일이다. 두 부서 사이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PIB상품 개발을 위해 부서 간 시너지를 끌어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PIB상품 개발은 최초 금융지주 산하의 계열 은행과 증권사의 자산관리(WM) 공공판매망을 통해 다양한 IB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세부적인 개발 절차를 살펴보면 우선 회사 IB본부에서 생산하거나 다른 회사 IB본부 등의 소개로 들어온 상품들을 IB기획팀이 일차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회사와 시너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시 리테일 사업본부에 소개한다. 리테일판매상품선정과 론칭을 담당하고 있는 상품전략팀은 IB기획팀과의 협의를 거쳐 판매 유무를 결정하고 리플렛을 작성해 담당자 등을 독려한다. 필요할 경우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김 팀장은 “현재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조직을 도입해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최근엔 대체투자시장에 개인들의 관심이 높아 부동산 공모펀드 등에 관련된 PIB상품이 인기를 얻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운용사와 증권사들이 실물부동산펀드를 운용·판매한다”며 “기존과 다르게 최근엔 기관이 아닌 개인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관련 판매풀(POOL)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친화력’ ‘관심’ ‘열정’ 겸비한 인재 원한다
IB기획팀에서는 업계 관계자와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발 빠르게 상품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차분하게 해결할 수 있는 태도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기업금융·채권·부동산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 팀장은 “업계 관계자들과 유연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친화력’은 물론 채권·부동산·회계·경제·경영에 대한 ‘관심’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다”며 “증권사 입사 시 필요한 기본자격증과 공인재무분석사(CFA)·공인회계사(CPA) 등 자격증을 보유할 경우 입사에 유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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